자양공공힐링센터·무중력지대 등 현안사업 점검

(사진=광진구의회)

서울 광진구의회는 지난달 30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지역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제22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이번 현장방문은 관련부서와 함께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공사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고양석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주요현황 및 진행상황 등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시설별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지는 자양공공힐링센터, 자양유수지 문화복합시설 신축공사장, 무중력지대 광진구청년센터, 중곡동 빗물펌프장 등 총 4개소로 관내 주요공공시설 및 공사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자양공공힐링센터는 보건·복지 취약계층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복지·교육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곳으로 각 층별 세부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음은, 자양유수지에 건립예정인 다목적체육관과 도서관이 포함된 문화복합시설, 자양유수지 문화복합시설을 방문했다.

위 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5월 현재 6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서 구의회 의원들은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체육관과 도서관이 들어설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미비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공사가 조속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를 근거로 청년들의 힐링과 배움 등의 활동을 지원해 청년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청년기업가 양성을 위한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란 뜻의 무중력지대 광진구청년센터를 방문해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기반 형성에 의회 차원에서도 보다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태풍 등 각종 재해·재난에 사전 대비하고자 중곡빗물펌프장을 방문하여 빗물펌프시설이 잘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수해 피해가 없도록 수방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석 의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관내 주요 공공시설들과 공사장 들을 직접 살펴보고 점검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보고 듣는 현장의 소리만큼 정확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료 의원들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현실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쳐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현장방문과 자료조사 등을 토대로 제226회 제1차 정례회 중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펼칠 예정이다.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김두평 기자]